푸르름이 가득한 여름날에는
더 시원하겠네요.
수태골폭포.
암벽 훈련장을 지나면 볼수있는 팔공산 수태골 폭포는,
늘 감춰져 있는 폭포라서 한번보려고 별짖을 다 한것 같은데 ...
길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해 두었네요.
차가운 그 물에 손 한번 담그면
아마도, 무더운 그 여름은 무난하게 보낼것 같습니다.
2014년 4월 2일
산행경로 : 수태골 ㅡ 주추방골 ㅡ 서봉 ㅡ 오도재 ㅡ 동봉가는 삼거리 ㅡ 수태골 폭포 ㅡ 수태골주차장
산행거리 : 약 6km
팔공산 순환도로에서 담아본 팔공산.
수태골
코가 뻥 뚫리는 상괘함이 있네요.
여기서 주추방골로 들어갑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주추방골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성인봉 능선을 타게 됩니다.
개울물이 흐르는 곳에서 작고 귀여운 야생화를 만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
'흰털 괭이눈' 입니다.
오늘은 큰괭이밥, 흰빛나는 현호색 등 많은 녀석들과 함게 놀았네요.
따로 올랄게요.^^
이 곳은 찾아서, 알아서 가야합니다.
잘보면 길이 보입니다.
밧줄 구간이 나왔네요
눈이 많이 왔던 어느 겨울날 겁없이 이 길을 내려 왔었는데 ...
이어지는 밧줄구간이 꽤 길다보니 팔에 힘이빠지네요.
아마도 이 늠름한 장군바위(용머리바위)를 보려고 그랬나봅니다.
지금 이곳의 경치는 ...
2013년 10월 5일 담은사진.
장군 바위에서 내려다본 밧줄구간.
주추방골상단의 느리청석의 모습입니다.
수태골에서 시작된 걸음의 행보가 한눈에 보이네요.
한발만 실수하면 ...
나비? 나방? 처럼 저도 잠시 바위에 걸터 앉아 가져온 간식을 축내고 있습니다.
제대로 등산하는 느낌이라,
다음에는 물도 넉넉하게 준비해야겠네요.
오늘 처음 만난 산객입니다.
장군바위 능선을 타고오셨네요.
장군바위(용머리바위)
오랫만에 보는 이쪽 풍경입니다.
서봉
하산하면서 돌아본 서봉정상
오도재에서 하산합니다. 수태골로
동봉에서 내려 오시는 분
동봉 서봉 갈라지는 삼거리길입니다.
물이 풍부한 수태골은,
더위가 심한 대구시민들의 휴식처죠
수태골 폭포가 개방되었으니
올 여름은 더 시원해질것 같습니다.
벌써 ...
즐거운 시간 행복한 하루라루 만들어 가세요.^^
'팔공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갓바위 가는 길은 제비꽃들의 축제장입니다. (0) | 2014.04.06 |
---|---|
팔공산 수태골에서의 야생화 (0) | 2014.04.03 |
그리움 따라서 ... (0) | 2014.03.31 |
팔공산 갓바위(관봉)에 찾아든 아름다운 봄꽃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0) | 2014.03.29 |
팔공산 가산산성, 치이봉, 치키봉을 거처서 가산정상으로 가는길 (2) (0) | 201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