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가산산성에서 복수초와의 첫만남을 가졌습니다.(1)

에고이스트j 2014. 3. 5. 10:11

 

가산산성은 가산 해발 901m에서 600m에 이르는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방어 성곽이다.

이 성은 내성. 중성.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조선 인조 18년(1640년)에 경상도 관찰사 이명웅이 가산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축성을 조정에 건의하여 축조되기 시작 하였다.  중성은 영조 17년(1741년)에 관찰사 정익하의  장계에

의해 왕명으로 완성되었고.   외성은 숙종 26년(1700년)에 관찰사 이세재가 왕명을 받아 축조하였다. 성내에 별장을 두어

성을 수호케 하고, 인근의 경산, 하양, 신령, 의흥, 의성, 군위 지역의 군영 및 군량이 이 성에 속하도록 했으며 칠곡도호부를

산성내에 두었다. 내성은 그 길이가 4.710보 (약 4km)이며, 동서북의  문지 및 8개의 암문이 있다. 중성은 602보(약 460m)이며,

성문루. 위려각이 설치 되었다.  외성은 3.754보(약 3km)이며, 남문 및 암문 3곳이 설치되었다.

이 성의 주 출입구는 외성의 남문이다.

성내의 건물들은 남아 있지 않고 건물터만 남아 있으나 대부분의 성벽 및  암문은 원형을 남기고 있다.

 

* 사   적   :    제216호

* 소제지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산 98-1

 

 

 

 

  

 

가산산성 진남문

 

 날씨가 맑아지고 이쁜 하늘이 가슴에 담기니,

남쪽에서 불어오는 꽃바람에 이 마음도 덩달아 바빠지는 듯 합니다.

언젠가 들려오던 그소리를 따라 오늘은 가산산성

복수초를 찾아나선 하루가 되었습니다.

 

2014년  3월  3일

 

 

 

 

 

 

 

 

저 한점 구름에 나를 얹어서 ...

 

 

 

 

 

 

 

 

첫대면으로 담겨진 아름다운 복수초를 만나러 ...

 

 

 

 

 

 

 

*  지도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산행경로  ;   진남문  ㅡ  남포루  ㅡ  가산바위  ㅡ  중문  ㅡ  동문  ㅡ  주차장

산행거리  ;  약 8km

 

 

 

 

 

 

 

 

오늘은 진남문에서 왼쪽 성벽을 따라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하산할때 늘 이길을 놓쳐버린 관계로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확인차,

.......................................................

출발해봅시다.

 

 

 

 

 

 

 

앞서가는 일행이 있네요.

 

 

 

 

 

 

 

이길은 다른길처럼 편하지는 않지만,

좋은 전망처가 많다는 잇점이 있죠.

 

 

 

 

 

 

 

 

 

 

 

 

 

 

 

 

 

 

 

 

 

가팔환초길의 시작점인

가산에서 바라본 팔공산의 모습입니다.

 

 

 

 

 

 

 

 

 

 

 

 

 

 

 

동명면 남원리의 모습입니다.

 

 

 

 

 

 

 

남포루

 

 

 

 

 

 

 

 

 

 

 

 

 

 

 

 

 

 

 

 

 

 

 

 

 

 

 

 

 

 

산성길을 정비하면서 주위의 나무를 벌목하고 나니

시야가 확 트인 관계로  조망는 좋은데,

여름날에는 땡볕이라 산행하가 조금 힘들죠.

요즘의 따뜻한 날씨에 얼었던 땅들이 녹아 질퍽해진 길이

많이 미끄럽네요.

 

 

 

 

 

 

 

 

 

 

 

 

 

 

가산바위까지만 갑니다.

 

 

 

 

 

 

주말이면 저 평평한 바위에 사람들이 가득한데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

 

 

 

 

 

 

 

 

 

가산바위    가산바위봉 해발 860m

 

* 가산산성 서북쪽 성벽 사이에 위치한 바위로서 가암이라고 부른다.

이 바위 상면은 약 270 제곱m 규모의 넓은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사방을 훤히 전망할 수 있어 대구광역시의 전경을 한 눈으로 볼수 있는 곳입니다.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

 

 

 

 

 

 

걸어온 길을 가산바위에서 내려다봅니다.

 

 

 

 

 

 

 

새들도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다보니

겁없이 다가오네요.

 

 

 

 

 

 

 

 

 

 

 

 

 

 

저 고개너머로 가는길은 안동으로 가는 국도입니다.

 

 

 

 

 

 

 

 

 

 

 

 

 

 

 

 

 

오늘은 가산바위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바위 상면 동단에 큰 구멍이 나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고승이었던 도선(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지기를 잡기위해

이 구멍에다 쇠로 만든 소와 말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합니다.

밑으로 내려와서 담은 사진.

 

 

 

 

 

 

 

 

 

 

 

 

 

 

 

양지바르고 바람한점없는 이곳이 최적의 휴식처인것 같습니다.

조용히 왔다가 흔적없이 사라질겁니다.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서 하산은 중문을 지나고,

 

 

 

 

 

 

 

 

동문앞에서 벌어진 숲속의 만찬,

맛있는 점심드시고 좋은 추억쌓으시길 바랍니다.

 

 

 

 

 

 

 

가산바위를 거쳐서 남포루로 내려온 산성이 계곡을 건너서

 

 

 

 

 

 

동문을 지나 가산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아직 많이 피질 못했네요.

 

 

 

 

 

 

일주일쯤 지난 다음에 다시한번 가야겠습니다.

 

 

 

 

 

 

휴계정자에서 치키봉으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언제쯤인가 크게 한번 담아보고 싶네요.^^

 

 

 

 

 

 

 

아름다운 시간도 즐거운 한때도.

 모두 건강해야만 가질수 있는 최대의 행복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