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바위에서 담은 팔공산,
팔공산 997봉에서 경북 영천쪽으로 뻗어있는 유봉지맥상의 코끼리 바위가 많이 궁금했었는데,
오늘은 잠시 그곳으로 발길을 돌려보았습니다.
추석연휴 끝자락,
그곳에서 바라보는 팔공산은 또 어떠한 모습으로 남을지...
2013년 9월 21일
산행경로 : 팔공 CC 입구 ㅡ 모래재 ㅡ 삿갓봉 ㅡ 바른재 ㅡ 997봉 (45번 표지목) ㅡ 코끼리바위 ㅡ 47번 표지목 ㅡ 도마재 ㅡ
약수암능선(49번 표지목)에서 하산 ㅡ 약수암 ㅡ 봉황문
왼쪽의 삿갓봉, 오른쪽의 노적봉을 함께 담아봅니다.
동화사
삿갓봉에서 담아본 코끼리 바위랍니다.
능선에서...
45번 표지목에서 꺾어 숲으로 들어왔습니다.
코끼리바위숲
뒤 돌아본 997봉
코끼리바위에서 담은 팔공산
코끼리는 어디에 숨었을까?.
다음에 다시와서 두루두루 찾아봐야 할것 같네요.^^
오른쪽 바위에는 밧줄이 끊어지고 없었습니다.
다니다 보면 가끔은 밧줄 하나쯤은 넣어다닐걸 하는 생각도 들긴 하던데...
이쯤에서 그냥 갑니다
손도 닿지않는 바위 절벽에 바위취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47번 표지목으로 빠져나오니 표지목에는 소혀바위라고 적혀있네요.
신령재(도마재)를 지나
49번 표지목, 약수암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을 택했습니다.
한번도 안가본 길이라...
능선인데도 우거진 숲길에 좋은 전망대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쁜 강아지 한마리가 주무시는 두분을 대신해 보초를 서고 있네요,
약수암을 지나 봉황문까지 내려오니 해도 높은 산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스님들께서 저녁공양을 드시고 운동을 나오셨더군요. 입구에서 U턴해서 다시 올라가시고...
마애불 좌상 (보물 제 213호)
늘 안전산행하시어 모든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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