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팔공산의 또 다른 모습을 담다.

에고이스트j 2013. 9. 17. 11:53

 

 

팔공산

 

 맑은 하늘에  떠가는 흰구름 따라 오늘도 팔공산에 올랐네요, 

고향에 들러서 홀로계신 어머니 추석 장만 봐주고 내려오니 그 마음도 편하질 않습니다. 

시집에 가려면,  아마도 신선한 에너지를 가슴 가득체워야만 내가 즐거울것 같고 힘이 날것 같아서 ...

오늘은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2013년  9월  16일

 

 

 

 

 

 

산행경로  :  탑골 안내소  ㅡ  케이불카정상  ㅡ  철탑삼거리  ㅡ  동봉  ㅡ  신령재(48번 표지목)  ㅡ  폭포골  ㅡ  봉황문

 

 

 

 

 

 

 

케이불카 정상에서 달콤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정기휴무랍니다.

 

 

 

 

 

 

봄에 시작해서 이 가을까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참으로 오랜시간 기다려 활짝 피었습니다.

 

 

 

 

 

 

정상에서니,  오늘은 맑아서 시가지가 잘 보이는 편이네요.

 

 

 

 

 

 

시간 되는데까지 가려고 미련없이 갑니다.

 

 

 

 

 

 

가면서 동봉정상을 한번 돌아보니...

 

 

 

 

 

 

도마뱀

지난번에도 하산하면서 이녀석 때문에 살짝 놀랐었는데, 오늘 또 만났네요.

제 앞에서 햇살을 마주보며 아주 멋지게 폼을 잡았습니다.

 

 

 

 

 

 

이틀전에 내린비로 인해 바위취가 가득하니 피어 실바람에 한들거리네요.

 

 

 

 

 

 

팔공산의 또 다른 모습을 봅니다.

 

 

 

 

 

 

신령재(48번 표지목)  여기서 하산합니다.

 

 

 

 

 

흰진범

어미를 따라 가려고 날개짓하려는 아기오리처럼...

산을 오르내리면서 몰랐던 많은 것들이 아름다워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동화사 봉황문

 

 시장은 어머님이 다 보시고 며느리 와서  일할수 있도록 다 손질해주시기 때문에 내일은 가서 음식 만들기만 하면 되니, 

아직은 그래도 편한 백성인가봅니다.  그래도 가끔은 어머님이 안스러워지기도 합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