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부처님곁에서 바위 채송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2013년 6월 25일
오늘은 마치 냉장고속을 걸어가는 기분이였습니다.
땀은 나지만, 피부를 스며드는 시원한 냉기에 가장 시원한 순간이였습니다.
하나 둘씩 보이는 야생화에 또 한번 마음을 뺏기는 순간입니다.
화려한 나리꽃에
귀엽긴 하지만 너무 외로운 듯한 노루발에
바위채송화도 보이고
군락을 이룬 조팝까지
야생화가 핀 그 꽃길에 머무는 산객들의 화사한 미소가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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