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부처님곁의 바위채송화.
또 다른 그리움이 있어서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팔공산 자락에 기대어보는 하루.
숨바꼭질하듯 늘 그렇게 초록숲속을 헤매이고 있지만,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는 시간들입니다.
2014년 7월 7일
황금빛 고운 해바라기속에는 벌때들과
팔랑나비 한마리가 앉았네요.
하늘말나리
가는길따라 꽃들도 달라지고...
애기낙엽(?)버섯들
비에젖은 이 낙엽밫깔을 좋아하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담고 싶네요.
계단길로 올라오는 사람들
먼저번에 담았던 병아리 난초랑 닮았네요.
나도 그 계단길 따라 내려가면서 ...
초록이 주는 편안함이 정말 좋은 시간이죠.
잠시 비가 멎은시간.
숲에는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나는것 같네요.
할머니들의 갓바위 가는길.
너구리 한마리가 많은 사람들의 발을 꽁~꽁 묶어두네요.
음식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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