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바위에서 담아본 팔공산
서늘한 바람이 마중을 하는 도마재골짝길을 따라올라서 코끼리 바위에 도착을 했더니 ... 바람이 그림을 그립니다
파란 도화지에 하얀구름을 마음대로 몰고 가는 그 아름다움에 잠시 취해본순간입니다.
2014년 7월 11일
산행경로 : 연수원 ㅡ 귀곡산장 ㅡ 폭포골 ㅡ 도마재 ㅡ 코끼리바위 ㅡ 바른재 ㅡ 폭포골 ㅡ 동화교
산행거리 : 약 10 km
산행일시 : 2014년 7월 11일
귀곡산장
귤빛부전나비,
숲속 나방들 사이사이에 고운모습의 나비를 담았습니다.
녹색부전나비 종류인데 날개가 워낙 낡아서 동정불가합니다.
계곡을 건너 갔다왔다 하면서
시원한 물에 손도 담그고 잠시 쉬어가는 이 여유로움 ...
도마재 능선에서 치산계곡으로 가는 등로로 한발 내려서니
7월이 주는 푸른초원이 선물처럼 깔렸네요.
코끼리바위
997봉에서 코끼리바위로 가면서 ...
자연이 주는 이 멋진 모습에 두분의 모습은 덤입니다.
바위가 코끼리처럼 보이세요?
팔공산 끝자락 눈에 한번 담아보고 내려갑니다.
북방녹색부전나비 암컷,
비슷한 모습에 이름찾기가 늘~ 숙제입니다.
왕팔랑나비
흘러간 그 시간들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는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나에게도 저런날들이 있었지! ...
오늘 하루도 아름다운 추억 가득하게 담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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