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는 작은 그리움으로 찾아옵니다. 오늘은 어떤 만남일까 하는 기대감도 있구,
가끔은 기다리는것도 있죠. 하지만 지 마음 내키는대로 온답니다.
내 마음은 아랑곳 하지않지만 가끔은 뜻하지 않은 선물을 줄때도 있죠 ...
2014년 7월 14일
거꾸로 여덟팔자나비
오전 햇살에 반짝이는 나비 한마리,
담을때는 몰랐는데 와서보니 곽요한님의 블방에서 보았던 홍줄나비같네요.
거꾸로 여덟팔자나비
너무 멀리서 담다보니 높기도 했구요.
거꾸로 여덟팔자나비
하늘말나리
바람꽃이 머물던 자리에 하늘 말나리가 피었는데,
바위위라서 ...
바람재
긴산꼬리풀
노랑물봉선
짚신나물
홍날개
여름날의 긴 하루가 머물다 가는 그 자리에서
나의 하루는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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