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129호 증기기관차 ㅡ 전국의 미카형 증기 기관차 중 2량만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415호로 지정 되었으며 그중의 하나가 대전 현충원에 있는 기관차이다. 1950년 한국전쟁때 미군 제24사단장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하였으며, 1981년부터 2년간 동해 남부선의 관광열차를 끌었던 열차이다. ㅡ 한국전쟁 당시 약 2만 여명의 철도인이 조국수호의 일념으로 군사 수송작전에 참여하여 287명이 순직하였고, 1899년 철도 개통이래 공무수행중 약 2,500여명이 순직하는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철도 영령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조국근대화의 첨병으로 국가발전에 기여 국민의 발이되어 달려온 철도의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건립 하였답니다.
장교제1묘역 1년에 한번씩 현충원에 오는것도 어느덧 올해로서 24돌이나 되었네요, 우리집의 년중행사, 복잡하다고 늘 토요일을 택해서 왔더니만 이번에는 어머님께서 '사람구경도 하고 일요일날 가면 안되겠니? ' 하시는 바람에 새벽공기 가르며 일찍 출발했다는 이유로 조금 여유를 부렸더니, 나올때는 한참을 돌아나와야 했답니다. 2014년 6월 1일
현충원에 와서 아직 한번도 장교제1묘역을 벗어나 보질 못했는데,
매정하게도 한번쯤 둘러볼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아버님 뵙고 나와서 정자에서 점심상 준비하는 사이,
옆에 있는 철도위의 기차로 가 보았네요.
미카 129호 증기기관차
미카 129호 증기기관차
10시부터 관람할수 있다 하시면서 개장준비하러 왔네요.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하니 일단 밥 부터 먹구 ...
미카 129호 증기기관차
2012년 3월 한국철도공사장과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철도인의 참전 활약상을 보다 널리 알릴 필요성을 공감하고,
한국전쟁 62주년을 기념하여 신탄진 소재 한국철도공사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 전시중이던
참전 증기 기관차를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에 이전 전시하게 되었답니다.
한국전쟁시 약 2만명의철도 인들이 군무원 신분으로 군사 수송 작전에 참전하여
활약한 철도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미카 129호와 별이 된 영웅들
잠시 추모의 시간
한국 철도 기적의 발자취
그 잠깐 사이에 차도 사람도 많이도 모였네요.
전화 오기전에 갑니다.
천마웅비상
천마웅비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넋을 원동력으로
세필의 천마가 힘찬 기세로 조국을 영원히 약진, 번영으로 이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대전 현충원에 들리시는 일이 있으시면
장교1묘역 가는길에 있는 호국 철도 기념관에도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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