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신기하게 보았던 뿔달린 잠자리가 궁금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함지산(해발 287.7m)으로 길을 나섰네요.
곽요한님의 금빛나는 노랑뿔잠자리가 너무 이뻐서 ...
한번들어가 보세요
http://blog.daum.net/cantore/15955371
2014년 5월 31일
운암지
연못에는 연꽃들이 가득한데 비가 너무 오질않아서
꽃들이 깨끗하질 아니하다 .
운암지 뚝 옆으로 가다보면 질퍽한 그 길에서 만나던 나비들도 궁금해서,
뚝길 밑으로 갑니다.
홍점 알락나비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바람에 나까지 어지러울 지경이네요.
얌전한 큰흰줄나비
왕팔랑나비
네발나비
운암지를 한바퀴돌아 숲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도 뻐꾸기 소리가 들리네요.
하지만 그 모습이 보일리 없겠죠.
덥다 하지만 숲에서 보내는 시간 만큼은 즐겁네요.
사람구경도 하고 ...
칠곡이 한눈에 보입니다.
길 ~ 게 자리잡은 지상철이 꼭 필요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숲속 요정님을 따라가는 기분입니다.
산에서는 금연해야죠
땅비싸리
꿀풀이 맞나요?
숲속노천카페에서 냉커피 한잔으로 잠시 쉬어갑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대단히 많은것 같네요.
망일봉으로 가는중인데 ...
애기 세줄나비
지그재그 소나무
오늘은 내 마음대로 되는날이 아닌가 봅니다.
뿔잠자리를 봤던 곳은 가보지도 못하고 옻골로 내려갑니다.
아마 가도 없었을것 같구 만나지도 못햇을 것이다 생각하면 위안이 되려나?
하지만 다음에 다시 한번 가보렵니다.
옻골동산은 처음이네요.
비가 오길 기다리는데 바람이 불어 구름을 몰고갑니다.
덕분에 날씨가 서늘해졌네요.
저는 금요일날 사전투표했는데 ...
새로운 6월을 활기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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