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대구농협 2014년 2월 산행
삼천포 각산에서 담은 삼천포 대교
& 삼천포 항구
삼천포 각산은,
각산산성과 각산봉수가 있고, 삼천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섬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월한 조망처이긴 한데,
우수가 지나면서 날씨가 풀리니 해무가 가득하니 안개처럼 깔려있어서 팔로 휘~이 저어서
걷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2014년 2월 21일
산행경로 : 문화예술회관 ㅡ 각산약수터 ㅡ 송신탑 ㅡ 봉화대 ㅡ 각산산성 ㅡ 대방사
산행장소 : 경남 사천시 삼천포읍
산행일시 : 2014년 2월 21일
산행인원 : 264명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부터 사작되었습니다.
인원이 좀 많긴 했나봅니다. 산불초소의 아저씨들이 눈이 휘둥그레 졌으니 ...
늘~ 깔깔거리며 무슨 재미난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귀요미들의 웃음소리가 요란합니다.
각산 약수터를 지나 짧은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헬기장과 송전탑을 지나니, 삼천포 앞바다를 일망할수있는 전망대가 있네요.
기대만땅.
대형 선풍기라도 틀어서 저 해무를 날려버리고 싶어집니다.
시야가 ...
사인사색.
와룡산을 배경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각산봉화대가 각산 정상이였습니다.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봉화대를 거쳐서 대방사로 내리는 얼마 안되는 짧은길이라.
우리팀들은 봉화대를 거처서 각산산성으로 하산.
봉화대 주변에는 푸르른 대나무가 많네요.
각산정상 해발 408m
봉화대의 모습
따사로운 햇빛과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하루해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
봉화대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들을 이쁘게 담을수는 없지만 아름답네요.
그 어느것 하나도 한번에 이루어질수는 없나봅니다.
삼천포 항구와 삼천포 대교를 바라보며 쉴수있는 넓은 돌방석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대구의 특성상, 분지라는 테두리에 사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바다는 늘 새롭게 스며들기도 하고.
다시금 찾아오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천대교
저 모습은 삼천포의 유명한 죽방림인것 같네요.
노산공원 (풍차 전망대)
2012년 12월 농협산행으로 삼천포에 갔다가 비가 너무 많이와서 각산산행을 하지 못한체
삼천포 항구 식당에서 점심을 먹구 윷놀이도 하다가 돌아왔었는데.
짝꿍이랑 둘이서 그 비를 맞으며 가운데 풍차가 있는 저 노산공원을 거닐었던 순간이 추억으로 돌아오네요.
그날따라 대구에는 폭설이 내려 6시간동안 빙판길을 빌빌거리며 와야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각산봉화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 96호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
각산 정상의 봉화대로서, 봉화는 봉수로도 불리는데 햇불과 연기로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통신방법이다. 고대부터 사용되었으나 확실한 제도가 처음으로 확인되는 것은 고려시대(1149) 부터이다.
남해안의 봉수대중에서 비교적 잘 남아있는 경우로서,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전하기위해
설치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파란 하늘에 그려지는 마지막 주자들과 함께 하산합니다.
마지막으로 담은 삼천포대교
각산산성의 모습
대방사 미륵반가사유상
대방사
삼천포대교에서 담은 각산의 모습 바다는, 늘 그리운곳인 것처럼 마음 한구석에 자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바다처럼, 늘 그리움으로 그리고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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