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장막을 드리운 태백산의 겨울

*  공산농협 1월 산행

 

 

태백산 1560.6m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에 걸쳐 있는산으로,  주봉인 장군봉은 해발 1566.7m로 도립공원이다.  

 

대구지방에는 눈이 많이 오지 않을듯 하여 눈보러 가자고 졸랐더니 태백산으로 일정을 잡아주어서 고맙기도 하고,

춥지는 않은 날씨라 좋기는 했었는데,  정상에 오르면 '짠' 하고 하늘이 열리기를 바라는 기대감.

모두가 욕심으로 끝이났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을 만큼 행복한시간들이였습니다.

 

2014년  1월  8일

 

  

 

 

 

산행경로  :  유일사 매표소  ㅡ  유일사 쉼터  ㅡ  장군봉  ㅡ  천제단  ㅡ  망경사  ㅡ  반재  ㅡ  당골광장

산행거리  :  약  8.5km

 

 

 

 

 

유일사 매표소를 지나면서,

 

 

 

 

 

나에겐 태백산이 처음인지라 기대감도 큰 하루였습니다.

 

 

 

 

 

눈으로 깔아놓은 융단을 밟고 산을 오릅니다.

 

 

 

 

 

한번 안아보고싶은데 아름드리 나무를...

 

 

 

 

 

유일사 쉼터

 

유일사 쉼터에서 잠시 일행들을 기다려 함께 올라갑니다.

 

 

 

 

 

은빛 장막이 드리워진 그런 느낌,  

 

 

 

 

 

 

 

 

 

 

 

 

 

 

 

 

 

 

 

 

 

 

 

 

 

 

 

 

 

 

 

 

 

 

 

 

 

 

 

 

 

 

 

 

 

 

 

 

 

 

 

 

 

 

 

 

장군봉  1567m

 

 

 

 

 

장군봉에서 잠시 머뭇거렷더니 태백산 천제단이 보이질 않네요.

 

 

 

 

 

태백산 천제단          중요민속문화재 제 228호

 

천제단은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이랍니다.

 

 

 

 

 

 

 

 

 

 

 

마지막 주자가 도착하길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점심을 떼우고...

 

 

 

 

 

 

어찌하나! ....?

 

 

 

 

 

 

태백산  1560m

 

정상석 탈환이 힘이들어 태백산 글자만 넣어서 한컷 남기고 하산합니다.

 

 

 

 

 

 

망경사

망경사 용정(龍井)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반재 삼거리에서 당골광장으로 하산했습니다.

 

 

 

 

 

당골 광장에는

태백산 눈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네요.

 

 

 

 

 

석탄 박물관.

 

오늘은 남자분 한분이 다리근육에 쥐가 나서 119가 불려오는 상황을 보았습니다.

 

늘 안전산행을 염두에두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가득하게 쌓이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