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산농협 7번째 산행
*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산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중의 하나인
미륵산은 1억2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으로서, 미륵산에 오르면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다도해 조망이 무척 아름다운 곳으로, 맑은 날에는 일본의 대마도,
지리산의 천왕봉, 여수의 돌산도가 다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에따라 고려말부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한산대첩의 현장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통영의 명산입니다.
* 흩날리는 눈발을 보면서 통영으로 출발한지라 심히 걱정되는 날씨였는데,
바람이 불어 그 많던 구름들을 몰아내고 맑은 하늘을 주어서 먼길을 온 우리들에겐 고마운 하루엿습니다.
2013년 12월 11일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통영항과 300리 한려수도
산행경로 ; 용화사광장 ㅡ 관음사 ㅡ 미륵재 ㅡ 미륵산 정상 ㅡ 미래사 ㅡ 띠밭등 ㅡ 용화사광장
(약 3시간 소요)
관음사를 지나,
햇님이 지나가는 구름을 잡았다 놨다 하나봅니다.
미륵재를 지나니,
구름가득한 하늘에 바람이 불어 날아갈것 같은 시간들입니다.
조금씩 맑아지는 하늘이 보이고,
정상에 가까이 오니,
통영항 위로 구름들이 흩어집니다.
미륵산 정상
점심을 먹으면서 기다린 하늘이,
에쁩니다. 과장님이...
통영항과 300리 한려수도
미륵산 정상, 통영항과 300리 한려수도
미륵산 정상
다리가 불편하신 몇분은 케이불카로 올라 오셨다가 다시 케이불카로 하산하셨습니다.
바깥 날씨가 차워서 따뜻한 점심으로 준비하세요.^^
하산할 미래사방향입니다.
정상에 있는 봉수대터
남쪽으로 빠지는 구름사이로 숨은 햇살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용화사의 모습
정상에서 내려다본 통영항과
300리 한려수도
한려수도란,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아름다운 300리 바닷길을 일컷는 말입니다.
한려수도는 1968년 국내최초로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받았으며, 통영, 한산지구는 한려수도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돌아 다니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미래사
하산하면서 미래사에 잠시 들렀습니다. 볼일도 보고 물도 한모금 마시고...
우리가 머물렀던 전망대가 보이네요, 케이불카 밑으로 지나가면서 띠밭등으로 가는길인데...
한려수도를 다시한번 눈에 담으면서,
용화사를 지나갑니다.
오늘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신 분들께 박수 ... 미래사에서 부터는 편한길로 온것 같습니다.
짧은 하루, 짧은 시간, 늘 부족한것 같은 그 아쉬움을 뒤로하고...
언제나 좋은 시간,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빛 장막을 드리운 태백산의 겨울 (0) | 2014.01.10 |
---|---|
마산 무학산 둘레길, 봉국사에서 만날공원까지... (0) | 2013.12.25 |
성찰의 시간 (0) | 2013.12.08 |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에서 억새와의 늦은 만남이 이루어지다.(무장산) (0) | 2013.11.19 |
겨울의 문턱을 넘어선 지리산 노고단에서의 짧은 하루를 담았습니다. (0) | 201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