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와룡산" 용두봉에서 용미봉까지

에고이스트j 2013. 6. 3. 11:58

 

 

 

와룡산정상  해발 299.6m

 

ㅡ  와룡산은  해발 299.6m로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서구 및 달성군 다사면에 걸쳐 있으나 산의 대부분은 다사면 방천리에 속한다.

와룡산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용과 흡사하여 그 머리는 서북단에, 꼬리는 북동단에 두고 몸체는

양쪽으로 굽혀 누워있는 것과 비슷하다는데서 나왔다고 한다.

 

ㅡ  혼자 다니기 때문에 일요일 산행은 되도록이면 짧게,  신랑 오기전에 집에가서 입 꼭 다물고 있어야지...  

 

2013년  6월  2일

 

 

 

 

 

 

 

 

ㅡ  산행경로  :   성주사 ㅡ 용두봉 ㅡ 와룡산 정상 ㅡ 헬기장 ㅡ 해맞이공원 ㅡ 손자봉 ㅡ 할아버지봉 ㅡ 용미봉 ㅡ 세방골

 

 

 

 

 

 

버스노선이  305번,  402번,  405번,  509번,  성서3번,

 

ㅡ  처음와보는 초행길이라  성주사에서 시작하려구 큰장네거리에서 405번을 타고

성주사앞에서  내리니 바로 산으로 접어드는 길이 보입니다.  

 

 

 

 

 

 

성주사

 

 

 

 

 

성주사를 지나와서 대각사로 올라갑니다

 

 

 

 

 

대각사 옛길

 

 

 

 

 

대각사를 이쁘게 담아보았습니다

 

 

 

 

 

여기까진 포장길이지만,   지급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잠시 올라서니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갑자기 터저나오는 기차소리에 놀라기도 했지만

 

 

 

 

 

날씨가 좀더 맑았으면 했는데,

 

 

 

 

 

그래도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붑니다.

 

 

 

 

 

용머리 정상에는 조상님께서 쉬시고 계시니 조용히 물러갑니다.

 

 

 

 

 

 

쓰레기 매립장

몸을 웅크리고 누웠으니 그 모든것들을 다 품을수가 있나봅니다.

 

 

 

 

 

매립지에 뚜껑을 덮어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한곳으로 모운답니다.

 

 

 

 

 

 

와룡산 정상으로 갑니다

 

 

 

 

 

지나온 용두봉

 

 

 

 

 

조망이 좋은데  맑은 날씨가 덤이라면 좋으련만...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럄결에 시원함이 더해지고,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숲속은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등산로 양쪽으로 온통 딸기들이 진을 치고 있어 그냥 갈수가 없었습니다.

 한줌 따서 먹기도 했는데...

 

 

 

 

 

 

완만한 능선을 따라오니 와룡산 정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분들도 딸기 따서 먹느라 ...    함께했던 이야기 꺼리로 가질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바람이 불어 시원함을 더해주더니 하늘까지 씻겨주었나봅니다.

헬기장까지 오니 날씨가 깨끗해졌습니다.  처음계획은 여기서 하산하기로 했는데, 날씨도 좋고 시간도 넉넉한것 같고

그래서 계속 용미봉으로 갑니다.

 

 

 

 

 

 

경부고속도로위의 개미같은 자동차들

 

 

 

 

 

 

대구 도심의 산들이 다 모였습니다.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길목에는  키가 큰  아카시아 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어서

꽃이피는 5월에 오면 정말 괜찮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꽃도 없는데 뭐 찍을게 있어요? 

있죠.     한적한 등산로에  두분이 있어 사진이 더 아름다워집니다.   감사합니다.

 

 

 

 

 

 

 

 

 

 

 

 

해맞이공원(상리봉)을 들렀다가  용미봉으로... 

 

 

 

 

 

 

 

해맞이 공원에서,

 

 

 

 

 

 

 

 

 

 

 

해맞이 공원으로 올라가시는 두분,  나는 용미봉으로 가고,

 

 

 

 

 

요즘은 혼자 다니시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다.

 

 

 

 

 

 

손자봉을 오르다 보니 매립지가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용미봉에서 바라본 할아버지봉

 

 

 

 

 

용미봉에서 담은 금호 분기점.  쭉뻗은 중앙고속도로

 

 

 

 

 

아름다운 금호강입니다. 이제 되돌아 가야죠 신랑 오기전에...

 

 

 

 

 

할아버지봉에서 담은 금호강과 금호 분기점

 

 

 

 

 

손자봉에는 철탑두개가 너무 무거워보입니다.

 

 

 

 

 

할아버지봉과 손자봉사이에 있는 저 갈림길에서 나는 세방골로갑니다.

 

 

 

 

 

 

세방골로...

 

 

 

 

 

숲속에 희망의 탑이라는 돌탑이 있네요

 

 

 

 

 

 

자전거가 좋기도  하지만 올라오시는  분들도 참 대단하십니다.

 

 

 

 

 

 

쉬지도 않고 열심히가면 탈납니다.

 

 

 

 

 

 

 

 

 

 

 

나중에 와룡산 봉우리들이 아파할까봐 마음이 쓰입니다. 조금이라도 쓰레기 배출을 줄일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