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번째 농협산행
능선에서 담은 산막이 마을
ㅡ 산 깊숙한 곳에 장막처럼 주변 산이 둘러샇여 있다고 하여 산막이라 하며
예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산막이마을 사람들이 오고가던 옛길을 산막이 옛길이라 ...
ㅡ 더위에 지쳐질때쯤 능선에 오르니, 저마다의 개성으로 산객을 기다리는 정상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었다.
탁 트인 시야도 좋지만, 솔밭에서 불어오는 산바람 그늘속에 좀더 머물고 싶은 시간들이였었다.
2013년 5월 24일
괴산댐과 어우러진 산막이 마을
ㅡ 산행지 : 충북 괴산
ㅡ 산행경로 : 2코스 ( 2.9km) 주차장 ㅡ 노루샘 ㅡ 등잔봉 ㅡ 한반도 전망대 ㅡ 진달래동산 ㅡ 산막이 옛길 ㅡ 주차장
ㅡ 산행일시 : 2013년 5월 24일
ㅡ 산행인원 : 361명
「산막이 옛길」 기념비 2011년 11월 11일
ㅡ 이 전망대옆으로 내려가면 배를 탈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1인당 5천원
소나무 동산을 올라서니,
전망대가 이어지고,
그네랑
ㅡ 소나무 출렁다리가 기다린다. 노란샤스의 남자분이 친구에게 찍어달래다가 내 앵글에 담겼다.
야생 벌통인것 같다.
ㅡ 노루샘에서 등산로로 접어들었더니,
ㅡ 먼저가던 일행이 밤새 일을 많이 해서 밑에서 놀겠다면서 내려가신다.
ㅡ 오르막 중간지점에 이런 이정표가 있다. 어디로 갔을까?
ㅡ 361명 중에 가장빠른 식사가 아닐까 ? 지나가면서 들어보니,
라면 먹을려고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왔는데 아무리 배낭을 뒤적거려도 라면이 없답니다 어쩌지...
ㅡ 모르고 지나갈까봐 붕어 한마리를 묶어 두셨네요
등잔봉 정상 해발 450m
등잔봉의 유래 : 옛날 한양으로 과거 보러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하여 등잔불을 켜놓고 백일 기도를 올렸다고 하며, 지금도 그 효염이
있다 하여 자식들을 위해 정성을 드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봉우리
ㅡ 등잔봉에서 담은 산막이 마을과 ...
ㅡ 1957년 우리나라 기술로 최초건설된 괴산댐이랍니다.
물결이 아름다워서...
여기가 한반도 전망대. 괴산댐의 전체적인 모습
ㅡ 한반도 전망대를 지나니
ㅡ 진달래 동산으로 하산 할수 있는 길이 나오고,
ㅡ 한걸음 더 나아가니 천장봉에서 삼성산가는 길,
시간을 체크하니 진달래 동산으로 하산해서 산막이 마을에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싶었다.
천장봉 해발 437m
ㅡ 진달래 동산으로 하산하는길
산막이 마을
ㅡ1957년 준공한 달천강 지류에 괴산댐이 생기면서 산막이 마을은 더 깊숙하게 갇혀버린 오지중에 오지마을이 되었답니다.
ㅡ 산막이 나루
ㅡ 진달래동산으로 하산해서 옛길로 내려서니 아름다운 글귀들이...
물레방앗간
ㅡ 물레방아가 돌아가면서 방아를 찧는모습이 신기한듯 보고 있는 모습이 이쁘다.
ㅡ 떡 체험장
ㅡ 투명판이 깔린 전망대
ㅡ 정상에서 내려다보던 풍경이 더 아름다운 듯 하다.
ㅡ 댐이 막아지면서 호수주변 10여리 길을 걸어 다녔을 옛길을 괴산군에서 다시 테크로드를 설치해
옛길을 잘 정비해서 등산을 겸한 산막이 옛길, 괴산호 주변 총 2.5km 의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이 된것 같다.
산행후, 그늘로 가득한 테크로드길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듯 햇었다.
ㅡ 전체적인 모습을 담다보니 아름다운 글귀가 보이질 않네요.
기회가 되시면 가시어서......
ㅡ 앉은뱅이 약수
ㅡ 정사목 나무
ㅡ 조각공원을 지나와서 바라본 등잔봉.
ㅡ 꼴짜기를 타고 내려오는 시원한 냉기가 가슴속까지 식혀주는 듯한 그곳에서, 막걸리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다가오는 무더위를 식혀봄도 과히 나쁘지는 않을 듯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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