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그리움찾아 떠난 시간들입니다. 개별꽃 지난해, 잠시 기쁨을 주었었던 바람꽃이 그리웠는데... 또 만나지를 못했네요. 2015년 3월 27일 개별꽃 애기괭이눈 애기괭이눈 제비꽃 현호색 허한 마음은 어디로 발길을 돌려야 할지 잠시망설여집니다. 팔공산 2015.03.29
팔공산정상의 연두빛 5월, 동치골주차장에서 서봉으로 올랐습니다. 팔공산 장군바위 5월의 눈부신 햇살이 가득한 숲속에, 보라빛 벌깨덩굴이 흐드러지게 피어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있으니, 꽃빛따라 가는 발걸음을 붙잡지 못한 이내 마음도 함께 가다보니, 오늘은 팔공산 치마자락에 묻혀 잠시 쉬어가는 겪이 되었네요. 2014년 5월 10일 산행경로 : 동치골.. 팔공산 2014.05.10
팔공산 자락에서 오늘은 윤판나물을 만났네요, 씨앗을 품은 애기 괭이눈까지 ... 윤판나물 ㅡ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외떡잎식물 ㅡ 낮설은 자락길을 오르면서 왜 내가 이쪽으로 왔을까? 오늘은 또 어떤 인연이 있으려나 싶었네요. 여정님의 댓글에 답이 있어서 수월하게 찾을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14년 5월 10일 처음 접하는 순간 이 아이도.. 팔공산 2014.05.09
팔공산 폭포골산장에서 만난 '금괭이눈'의 아름다움에 발목을 붙잡히다. 금괭이눈 하나 둘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 비우고 살자 했더니, 화사한 꽃들이 노래하는 햇살 따뜻한 봄날인데 마음이 더 시려워오네요. 재잘거리는 새들에, 놀란 다람쥐가 줄행랑을 치고, 쏟아지는 작은 폭포수에도 마음이 흔들립니다. 산이 주는 그 신선한 맑은 공기속에서 반짝이는 .. 팔공산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