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의 맑은 공기와 할머니의 정성으로 만든 된장은.
우리집 밥상에서 늘 최고의 먹거리가 될것이다.
김장도 끝나고. 메주도 만들었으니 올 겨울 월동 준비는 끝난것 같다.
* 예전 할아버지 사랑방에 걸려있는 엤날 가마솥이 오늘 큰 일꾼이 되었다.
덕분에 할머니께서 많이 바쁘섰다.
* 가마솥에서 푹 익은 메주콩이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 옛날에는 디딜방아에 찧었는데, 지금은 비닐포대에 담아
천을 덮고 발로 살짝 밟았다.
* 밑빠진 채에 다가 깨끗한 천을 깔고 메주를 가득채워 두손으로
다져주었다.
* 할머니께서 메주 달아멜 끈을 볏짚으로 만드셨다.
볏짚이 효소 작용을 한다고 했었는데...
* 어느정도 굳으면 기둥에 묶일것이다.
"할머니표 김치"
* 밭에서 기른 배추에 태양초와 늙은 호박 그리고 여름내~ 흘린 할머니의 땀방울로 이루어진 우리집 김치.
* 엄마 언니 동생들 그리고 아들까지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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