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 초원 하늘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을 보면서 모두가 희망을 꿈꾸면 좋겠네요.
2014년 5월 24일
누군가,
울창한 이 숲속 어딘가에서 애닯고 서러운 삶을 온몸으로 이야기 해도
모든것은 혼자만의 외로운 투쟁인지라 남겨진 사람들은
그 흔적조차 모릅니다.
단지, 소문만 무성할 뿐입니다.
들어갈수도 없는 그 숲속에는
뽕나무의 오디가 까맣게 익어가고
인동덩굴의 꽃 향기가 온 숲을 덮었습니다.
먼저 길 떠난 사람들의 그 마음을 헤아릴수는 없지만
나를 비울수만 있다면,
이 세상은 그런데로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어진 길만 따라간다면 ...
요즘같은 세월에,
엉뚱한 생각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한번뿐인 삶인데,
쉽게 나를 저버리는 안타까운 그런 생각은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창 사랑에 빠진 이 녀석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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