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팔공산 관봉 ㅡ 선본재 ㅡ 노적봉 ㅡ 인봉 으로 내리다.

에고이스트j 2014. 4. 21. 07:55

 

 

 

팔공산 지키미처럼 마음이 늘 팔공산에 머무니,

아마도 혼자서는 멀리 가려는 생각이 없어지려나 봅니다.

한아름 햇살을 가슴에 가득안고 오랜만에 노적봉으로 오름니다.

진달래가 얼마큼 ?   ......

 

2014년  4월  20일

 

 

 

 

 

 

 

 

산행경로  :  갓바위주차장  ㅡ  관음사  ㅡ  관봉 (갓바위)   ㅡ  선본재  ㅡ  노적봉  ㅡ  인봉  ㅡ  대구올래길  ㅡ  대구시 연수원 입구,

 

 

 

 

 

 

 

 

 

연복초가 피었던 계곡에 잠시들렀습니다.

아쉬운게 있어서 ...

 

 

 

 

 

 

 

 

늘 다니면서 보는 이굴이 조금은 궁금해지는데 ...

무서워서 들여다 볼수가 없네요.

 

 

 

 

 

 

 

 

 

 

 

 

 

 

 

 

좀 엉성하긴 하지만 나름 활짝 피었네요.

 

 

 

 

 

 

 

 

노적봉 능선에서 관봉(갓바위) 끝자락까지 담았습니다.

 

 

 

 

 

 

 

 

 

진달래 사이로 보니 화사해집니다.

가끔은,

 사람이 풍경이 될때 꽃보다 더 화려하고 곱다는 생각입니다.

 

 

 

 

 

 

 

 

혼자 다니시는 이분은 사진을 담으시면서 연신  '아! 좋다.'  를 연발합니다.

오늘 팔공산 산행이 처음이랍니다.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도 좋은 시간되어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같이 청명한날,  탁 트인 시야에

진달래가 길섶에서 화사하니 웃어주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먹을것만 있으면 ...

 

 

 

 

 

 

 

 

 

 

노적봉으로 하산하면서 담은 팔공산

 

쌉싸름한 잔달래를 따 먹으면서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오늘같은 일요일은 사람들이 붐비다보니  명당자리에 서 볼수가 없네요.

 

 

 

 

 

 

 

 

숲이  그냥 좋습니다.

 

 

 

 

 

 

 

 

 

무게감, 깊이감,  그런것들이 자꾸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봉으로 들렸다가 올래코스로 하산합니다.

 

 

 

 

 

 

 

 

 

인봉의 명품소나무

 

벌써 집에 도착했는데 어디냐고 전화가 옵니다.

전에와는 다르게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오라는 말투에 흘러간 세월이

담겨있음을 느낍니다. 

 

 

 

 

 

 

 

 

 

 

 

 

 

 

 

 

줄딸기꽃

 

 

 

 

 

 

 

병꽃나무

 

 

 

 

 

 

 

 

 

그린텐트와 숲이 하나된 느낌.

 

오늘도 헬기가 바쁘게 날아다녔습니다.

즐거운 산행이 되기위해서 늘 안전산행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어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