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산농협 4월 정기산행.
대둔산정상 마천대 878m 개척탑 메말랐던 가지에 빠르게 새순들이 돋으면서 푸르름을 체워가지만, 어느덧 강한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니 작은 그늘이 아쉬워지는 순간들입니다. 2014년 4월 9일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정상. 대둔산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산이기도 하지만, 오늘 코스로는 조금 돌산의 느낌입니다. 제대로 벗꽃 구경을 못 갔는데, 주차장의 벗꽃들이 활짝 웃고 있네요.^^ * 위 치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 산행경로 : 완주군 탐방지원센타 ㅡ 동심바위 ㅡ 구름다리 ㅡ 삼선계단 ㅡ 마천대 ㅡ 용문골 삼거리 ㅡ 칠성봉전망대 ㅡ 장군봉 ㅡ 동심바위 ㅡ 주차장 * 산행시간 : 용문골 삼거리로 돌아오면서 약 4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앉아서 노는 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산행거리 : 위의지도 참조하세요.^^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 입산중. 완주군 탐방지원센타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조금 험한편입니다. 큰 개별꽃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 양옆으로 현호색꽃들이 즐비하게 서서 손님마중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동심바위를 올라서니 구름다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금강구름다리에서 담아본 풍경. 뒷편으로 마천대의 개척탑과 삼선계단이 아찔하게 버티고 서있습니다. 삼선계단 127계단 구름다리위에서 내려다본 계곡 대둔산에는 멋진소나무들이 참으로 많은데 ... 일단 왔으니, 나도 올라가야죠 개척탑 정상삼거리까지 다온것 같네요. 대둔산 마천대 멀리 낙조산장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용문골 삼거리로 하산합니다. 엘레지 대둔산정상에서 용문골 삼거리로 가면서 아름다운 엘레지를 만났습니다. 어머나 ! 반가워라 이쁜 엘레지를 만났다고 소리지르니 앞서가던 일행들이 빨리 오라고 난리가 났네요. 더 많이 있다고 ... 용문골 삼거리로 하산 바위 투성이의 하산길에도 재잘대긴 하지만 모두가 조심스럽습니다. 각시 족두리풀 현호색과 제비꽃은 왜그리도 많은지 꽃밭은 만들어 놓은 듯 흐드러지게 피어나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네요. 길이 ...... 용문골에서 잠시 쉬는 사이 칠성봉 전망대에 올랐더니, 서쪽으로 넘어가는 햇살이 너무 강하네요. 칠성봉 장군바위 나를 버리고 가시면 앙~돼요. 여기서 직진하면 케이블카 타는곳이고, 왼쪽으로 하산하시면 용문골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현호색 많이 더웠네요. 오늘의 반가운 친구. 숲에서 맨발로 뛰쳐나와서 반기는 모습에 모두가 한바탕 웃었습니다.
일년을 준비하는,
모두가 바쁜 봄철인 것은 확실한것 같네요.
모두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늘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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