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계정사에서 ㅡ 가산바위 ㅡ 가산산성길 ㅡ 남포루 ㅡ 진남문으로 하산하다

에고이스트j 2013. 5. 4. 23:38

 

 

 

계정사에서 가산바위까지 올라오니 남포루로 가는 산성길 주변의 나무를 완전히  잘라내 주었다

에전에는 나무들이 많아서 조금은 답답했는데...

 

2013년  5월  4일

 

 

 

 

 

산행코스  ;  게정사    2.5km   가산바위   1.5km   남포루   2.0km   진남문

 

 

 

 

 

 

 

여릿재에서 올라가려고 잠시 망설이다가,  계정사 길이 궁금해서 

계정사로 옮겼다. 

 

 

 

 

 

 

 

 

 

 

계정사 (다비암)

 

 

 

 

 

계정사 다리입구에 팔공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숲속을 가득체우는 5월의 여린 연두잎들이 싱그러움을 더해주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지금부터 같이 산행 한번 해봅시다.

 

 

 

 

 

연세 지긋하신, 자칭 약초꾼이라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이쪽 산자락은 사람들의 손을 덜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가방에 달고 다니는 방울소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80cm 이상은 될법한 누르스럼한 뱀 한마리가 제 앞 1m 정도거리에서

낙엽쌓인 언덕을 날아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제빨리 달아났슴니다.

내려가는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는데,

산행길 조심하세요.

 

 

 

 

 

정상까지 오니 여긴 아직 현호색들이 한창입니다.

 

 

 

 

 

가산바위 정상에서 벌써 하산하는 사람들.

 

 

 

 

 

 

 

계정사 입구에서 올라온 길이 가산바위 정상에서 보입니다.

예전에는 저기가 어디지 하고 궁금해 했었는데, 오늘 그길로 올라와보니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누가 물어도 제대로 대답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산바위봉 정상 해발860m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가산바위봉

 

 

 

 

 

 

 

 

 

 

 

 

 

 

 

 

 

 

 

 

 

 

 

 

 

 

 

 

 

 

 

 

 

 

답답하던 길들이 열리고, 에전처럼 우왕좌왕 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 자리가 명당인 듯 합니다.

 

 

 

 

 

 

 

 

 

 

 

 

 

사는 모습이 예쁘십니다.

 

 

 

 

 

 

이 그림을, 나무들로 꽉 막혀서 예전에는 볼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시원합니다.

 

 

 

 

 

 

 

 

 

 

 

 

 

베어낸 나무밑둥들의 모습이 하나의 예술 작품같습니다.

 

 

 

 

 

 

 

 

 

 

 

 

여긴 노란색 붓꽃들도 있네요.

 

 

 

 

 

 

 

 

 

 

 

 

왼쪽으로 서문 0.1m  오른쪽은 남포루로 가는 삼갈레길

 

 

 

 

 

 

삼거리를 지나 조금더 오니 여릿재로 하산하는 길이 나옵니다. 여릿재까지는 2.1km

여릿재에서는  칠곡3번 버스가 있습니다.

 

 

 

 

 

 

 

  팔공산의 전체적인 조망이 참으로 어려운 자리인데, 산성길 따라 나무가 잘려나간 것은 아쉽지만

팔공산 조망하나 만큼은 좋습니다.

ㅡ 산성을 정비하고 정리가 깨끗하게 마무리 되면 만리장성 부럽지 않겠습니다. 

 

 

 

 

 

 

 

 

 

 

 

 

남포루 끝자락입니다.

 

 

 

 

 

 

남포루 끝자락에서 오른쪽 바위쪽으로 하산합니다.

 

 

 

 

 

 

 

 

 

 

 

 

 

밑에서 올려다본 남포루

 

 

 

 

 

 

남포루에서  진남문으로 하산

 

 

 

 

 

가산산성길을 다시 한번 눈으로 훑어보고 떠납니다.

 

 

 

 

 

하산하면서 가장 높은 도덕산을 중심으로, 

 

 

 

 

 

 

 

 

 

 

 

 

 

 

 

 

 

 

요즘은 어딜가나 캠핑카가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남문이 6월까지 공사중이라 아름다운 그 모습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갈때는 아들이 태워주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남원리에서 칠곡 3번 버스를 놓쳐서 시간이 넉넉한편이라 기성리까지 행군.

조금 무리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