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지직 빠지직 !
아이젠의 눈얼음깨는 소리가 경괘하게 들린다.
도심에 비가내렸는데 높은 산들에게는 눈을 내렸나보다 모두들 하얀옷으로 갈아입고 나를 기다린것일가?
이틀간의 궂은 날씨에 몸살이 나는것 같더니만, 산바람을 쐬니 너무 상괘하다
날씨가 맑아지면 그만큼 춥다지만 산을 오르면 열이나니 추운것하고는 상관없이 느린걸음으로 주어진 시간을 즐길뿐이다.
* 2013년 1월 25일
* 아마도 비로봉정상에는 눈꽃이 가득할것 같다
* 뒷편 보현산도 눈을 뒤집어쓰고 있다.
* 관봉 능선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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