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기 너머 첫마디가 드라이브갈까?
연무 가득한 도심을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었는데 드라이브 가자는 그말에, 위에 파카만 걸치고 두말없이 따라나섰다.
송림지에서 잠시 머물다가, 내 신랑이 가장 쉽게 찾아가는 사찰이 팔공산 송림사인데, 오랜만에 왔더니 대웅전이 보수중이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엣것에서 멀어져가는 이 느낌이 참 싫다.
돌아오는길에는 오랫만에 파계사앞 동림식당에서 두부하나에 동동주한잔에 조금 취한듯...
* 2013년 1월 15일
* 송림지
* 아마도 못 한가운데서 낚시? 할 모양인데 ...
* 송림사 대웅전은 보수중
* 술도 안하는 신랑이 한잔은 거들어주는 그모습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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