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

동동주 한잔...

에고이스트j 2013. 1. 15. 20:09

 

*  전화기 너머 첫마디가 드라이브갈까?

연무 가득한 도심을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었는데  드라이브 가자는 그말에,  위에 파카만 걸치고 두말없이 따라나섰다.

송림지에서  잠시 머물다가,  내 신랑이 가장 쉽게 찾아가는 사찰이 팔공산 송림사인데,  오랜만에 왔더니 대웅전이 보수중이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엣것에서 멀어져가는 이 느낌이 참 싫다. 

돌아오는길에는  오랫만에 파계사앞 동림식당에서 두부하나에 동동주한잔에 조금 취한듯... 

 

*  2013년  1월  15일

 

 

 

*  송림지

 

 

 

 

 *  아마도  못  한가운데서 낚시?  할 모양인데 ...

 

 

 

 

*   송림사 대웅전은 보수중

 

 

 

 

 

 

*  술도 안하는 신랑이 한잔은 거들어주는  그모습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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