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번째 농협산행
* 문경 8경중의 하나인 운달계곡을 따라 장구목까지만 갔지만, 왜 계곡이름이 냉골인지 온몸으로 느꼈다.
비가 많이와서 길이 계곡이고 계곡이 길인 운달계곡길은, 당장이라도 비가 내리면 하산을 하든가
높은곳으로 피신을 해야할 만큼 위험해 보였다. 푹푹찌는 34.4˚c의 대구날씨에 모두가
시원한 문경 운달계곡물에 발담그고 오늘 하루 피서 잘~ 했습니다.
장구목 해발 877m
ㅡ 산행인원 : 319명
ㅡ 산행일시 : 2012년 8월 17일
초입에 들어서니 아름드리 나무들이 반긴다.
운달산 김용사 일주문
23기 홧팅 뒷줄... 너무 귀여우십니다^^
아름드리 거목들이 눈길을 끈다
김용사 입구
운달산 정상가는 길, 계곡을 따라 냉골쪽으로...
징검다리를 건너서...
노랑망태버섯들
화장암삼거리
이 삼거리에서 우축 냉골을 따라 올라 갔었다. 여기에 이정표가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이 길을 막는다
혼자서, 오를까 말까 망서리다가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 했는데, 이분들을 만나 함께, 시간 되는데 까지...
뿌혛게 피어오르는 물안개, 길이 계곡이고 계곡이 길인셈이다
같이 올라 가면서 오늘 징검다리 놓아주고 애 많이 쓰신분. 수고 하셨습니다
결국은 여기서 나도 한쪽 빠지고, 또 한사람은 풍덩 빠져버렸다
계곡물이 많아서, 비가 오기 시작하면 모조건 하산해야 할 상황이다
운달산정상을 1.1km 남겨둔체 장구목에서 하산했다 시간 관계상,
올라가는길 1.1km면 2~30분? 아쉬운 시간들이지만, 다음에는 망설이지 말고 전진이다
장구목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죽어서도 아름다운 나무의 형태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냉기에 시원해서 좋은 하루였다
다시 없을 추억거리를 만드느라 오늘하루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산행에도 ...
27기, 다음 산행에도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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