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풍경

영천 치일리 인종태실

에고이스트j 2012. 2. 2. 16:59

 

영천 치일리 인종태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50호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산 24

태실은  왕실에 왕자나 공주가 태어났을때 태를 묻는 석실을 말한다.

 이 태실은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대왕(1515-1545)의 태를 봉안 하던 곳으로 중종 16년(1521)조성되었다.

이후 인종대왕이 죽고 난 후 명종 1년 (1546)에 가봉 완료하였으며 숙종 6년(1680)에 보수가 있었다.

1928년에 일제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태실의  관리가 어렵다는 명목을 내세워 태항아리와 지석

동전 등을 경기도의 서삼릉으로 옮겨가고 방치된 것을 1999년 발굴조사 후 2007년 보수 . 복원하였다.

이 태실은 가봉된 다른 어떤 태실보다 그 규모가 크고 각종 석조물의 장식이 화려하고 웅장하다.

또한 조성연대가 분명하여 태실조성 양식과 조각기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