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대구농협 3월 정기산행
* 산행장소 : 경남 거제 공곶이
* 산행일시 : 2015년 3월 20일
* 산행인원 : 316명
거제 공곶이에서
거제 8경중 마지막 비경이라는,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난 공곶이에서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 포구에서 산비탈을 따라 20여분,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공곶이는
한 노부부가 평생 피땀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 경관지다.
동백나무와 수선화를 비롯해 나무와 꽃만해도 50여종이 넘는다 하네요.
4만평이 넘는 농원곳곳에 노부부의 정성 가득한 생명의숲그 자체입니다..
아쉽게도 몽돌해안을 놓쳤습니다...
2015년 3월 20일
산행경로 : 예구선착장 ㅡ 공곶이 ㅡ 돌고래전망대 ㅡ 서이말 삼거리 ㅡ 서이말 등대 (X)
공곶이로 갑니다
공곶이 안내도
공곶이에서 담아본 내도.
바닷길을 거져서 돌고래 전망대로 갑니다.
???
따뜻한 햇볕에 아름다운 몽돌해변에서 많은 식구들이 주저앉아 버렸네요,
그들을 두고 우리는 숲으로 들어갑니다,
돌고래 전망대로 ,,,
낙엽깔린 그 숲길로
꽃송이가 통째로 떨어지나봅니다.
동백꽃이 가득하니 깔려있는 돌고래 전망데까지 왔네요.
흩어져있는 그대로 담았을 뿐인데
이뻐~~
돌고래 전망대는
돌고래의 이동과 생태를 관측할수 있는곳으로
돌고래뿐만 아니라 대형고래의 이동경로로 확인되었고
4월초부터 5월 중순까지는 이동하는 멸치때를 따라온 고래의 출몰이
목격되는 몇안되는 명소랍니다.
저 끝자락에 서이말 등대까지 가려면,
왔던길 다시 나와서
오른쪽에 산으로 가는 길이네요.
이정표가 허슬합니다.
오르다 보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가다보니
서이말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쁜 제비꽃들이 얼마나 많이 올라왔던지 ...
서이말 삼거리에서 서이말 등대까지 1.2km 인데,
반쯤 가다가 돌아왔답니다.
시간을 맞추지 못할것 같아서 ...
다시 공곶이로해서 하산을 했지만,
몽돌 해변은 결국 멀리서 담아보기만 합니다.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서 잠시 들어왔더니
누군가 올려놓은 동백꽃 한송이
시간이 다 되어가니 모두 돌아가는중입니다.
내도
예구선착장
바쁜건 아난것 같은데 아마도 게을러서 일겁니다.
지금까지 미루어 두었던 숙제를 끝낸것 같아 속이 시원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게 담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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