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쌀이 퍼지기 시작하는 이른아침, 누군가 와서 자꾸 지저귀고 있길레 누구지? 하는 마음에 내다보니,
창밖 전깃줄에 올라 앉아 님를 부르고 있었던 걸까? 아침이면 가끔씩 보이는 얼굴이다. 아주 잠깐 한컷 찍을 동안만 울다가 숲으로
날아가버렸다. 그런데 이름을 모르겠다 숲이 가까워 이쁜 새들의 노래소리를 가끔은 들을수 있다.
* 2012년 9월 24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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