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

함지산. 원담사 - 망일봉 - 함지산 - 조야동(7~8)

에고이스트j 2012. 8. 25. 21:11

 

*  다가오는 월요일이면 아주 강한 태풍이 온다하나,

지금은 바람한점 없는 맑아진 하늘을 보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오후를 넘어가고 있으니 얼음물 챙겨서 가까운 함지산이라도 다녀와야 땀좀 흘리고 나면 몸이 좀 가벼워지려나 싶었다.

뜻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 망일봉을 두번 갖지만,  덕분에 오늘은 조야동으로 내려왔다. 

쉼터를 내려서면서 부터 시작되는 계곡길이라 햇빛도 막아주고 물소리도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어서 좋은데,

잠시 머뭇거리니 새까만 모기가 정신없이 달려들었다

원담사에서 망일봉을거쳐 함지산까지 다시 망일봉에서 쉼터를 거쳐 조야동까지 약 8km는 걸었는 것 같다.

 

2012년  8월  25일

 

 

 

 

 

 

 

 

 

 

 

↑ 오늘은 원담사입구에서 출발했는데 이정표도 생기고 나무 계단을 이쁘게 만들어 놓아 기분좋은 시작이다.

 

 

 

 

 

 

 

 

 

 

 

 

 

 

 

↑ 멀리 팔공산 자락아래 위치한 동 서변동, 맞은편에 가람봉 정상, 하늘의 뭉게구름이 이쁘다     

 

 

 

 

 

 

 

 

 

 

↑ 연리지 나무

 

 

 

 

↑ 망일봉

 

 

 

 

 

 

 

 

 

 

↑ 쉼터에 잠시 가방을 내리니, 아이스케끼 파는 할머니가 계시고 냉커피 파는 아줌씨까지...

 

 

 

↑ 칠곡지구

 

 

 

 

↑ 능선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 쉼터에서 조야동쪽으로 내려오니 계곡이 있어 좋으나, 물이 많으니 자연 모기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