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의 길

대구올레 팔공산 2코스, 한실골 가는 길

에고이스트j 2012. 3. 27. 16:18

 

*  올래 이야기

 

2007년 7월 개장. 아파트촌 사이에 우리의 옛 건물이 숨은 듯 자리해 있다. 이 일대는 서기 927년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목숨을 걸고 

'공산 전투'를 벌인 곳이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바퀴 둘러봄 직하다. 유적지 오른편으로 한실골 가는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의 백미는 소원만디(소원의 언덕, 쉼터).  하늘과 땅이 닿아 만드는 풍경을 바라보며 걷다 그 끝에 올라서면 저 멀리 팔공산의 정상인

비로봉과 갓바위가 내다 보인다. 오솔길을 지나면 정겨운 시골마을을 연상시키는 용진마을이 나온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문화해설관광을 들을 수 있다.  조금 더 걷고 싶다면 파계사로 발걸음을 해보자.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선정을 이루는 파계사는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원당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사연은 파계사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버    스  :  101 타고 지묘동 하차   /    101-1 타고  파계교 하차

*  지하철   :  1호선 아양교역 하차   →  2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101-1 탑승

 

*  경    로  :  신숭겸장군 유적지  -  한실골 가는 길 -  쉼터  -   소원만디(언덕)  -  전망대  -  용진마을  -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  파계사

 

*  거    리  :  10.9km /  3시간 30분 내외 / 편도코스 

 

*  다녀온 날짜  :  2012년 3월27일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출발

 

 

 



대구올 팔공산 2코스와 팔공산 왕건 길이 열재까지는 겹치는 구간이다.






신숭겸장군 유적지






신숭겸 장군 동상






유적지를 한바퀴 돌고 출발






한실골 가는 길






물오른 버들가지옆에서 물놀이 하고 있는 오리들






원모제

소재지 : 대구광역시 지묘동 24번지

* 임란이 일어나자 한천최공 휘 인이 민심을 일으켜 의병을 모집하여 공산의 의병장으로 추되되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종전 후에는 이곳에 은둔하여 여생을 마치고 여기에 영원히 잠드시니 후일 사헌부지평으로 증직하는 은전이

내리니 충절을 기리고 근본에 보답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또한 경주최씨 한천공파 파조이시다.

 

 











소원만디 가는길







만디 체육시설






소원만디에 올라서니 팔공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관봉까지.

















왕건길 전망대에서...














왼쪽은 올래길                                                                                    오른쪽은 왕건길

여기가 열재

열재의 유래 : 험한 산세로 주위의 날짐승이나 산적의 공격을 막아내고자 10명 이상이 모여 고개를 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태우 대통령의 소년 시절 등하굣길이기도 하다.







열재를 넘어서니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중리마을)











용진마을의 노태우 대통령의 생가





자연 염색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