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래 이야기
2010년 4월 개장. 삼국시대에 조성된 불로동 고분군은 211기의 고분이 복원되어 있다. 매년 봄이면 푸른 고분을 배경으로 꽃들이 만개하여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다. 고분군을 한바퀴돌아 굴다리를 지나면 봉무공원에 도착한다. 각종체육시설과 야외공연장. 야영장. 나비생태원.
나비생태학습관 등이 자리해 있다. 봉무공원 내 단산지에는 못을 한바퀴 두르는 산책로(3.9km)가 조성되어 있다. 흙길을 걷고 싶은 올레꾼에게
적극 추천한다. 만보 산책로를 지나 마을길을 걷다보면 강동마을 회관에 이른다. 그 앞에 오랜세월을 한 곳에서 뿌리내리며 살아온 보호수
두 그루가 눈에 띤다. 그 아래에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마을길에서 큰길로 나오면 파군재 삼거리에 이른다. 왕건의 군대가 견훤의 군대에
크게 패배하여 "파군재"라는 이름이 븥었다. 삼거리에서 파계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2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이 길을 걸으면 팔공산 2코스의 기점인 신숭겸장군유적지에 도착한다
찾아가는 길
* 버 스 : 101, 101-1, 401, 급행1 타고 불로천주교회 하차
* 지하철 : 1호선 아양교역 하차 → 2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101, 101-1, 401, 급행1, 탑승
* 경로 : 불로동 고분군 주차장 - 고분군 한바퀴 -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 영신초중고 - 봉무공원 - 봉무공원 - 단산지 - 만보산책로
- 봉무동 마을길 - 강동마을회관
* 거리 : 6.8km / 2시간 30분 내외 / 편도코스
* 다녀온 날짜 : 2012년 3월 13일
불로동 고분군
사적 제 262호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335 일대
이 고분군은 금호강과 불로천이 합류하는 곳의 북쪽 구릉에 위치한다. 현재 이곳에는 크고 작은 200여개의
삼국시대 무덤이 얕은 두 갈래 구룡의 중앙을 따라 퍼졌다. 반원형 봉토를 이루고 있는 무덤의 지름은 대체로 15~20m,
높이 4m 정도이다. 주검을 넣는 곳은 냇가의 돌 또는 깬돌을 이용하여 네 벽을 쌓고 시신을 넣은 후 판판하고 넓적한 돌로 뚜껑을 덮은 위에
자갈을 얹고 흙을 덮었다. 이 곳에서는 묻힌 사람의 뼈가 흔적으로만 발견되기도 하였으며, 말그림이 새겨진 그릇의 뚜껑, 말재갈, 말의 가슴이나
궁둥이를 장식하는 치레거리, 화살촉 등이 껴묻거리로 발견 되었다. 특히 지금도 제사를 지낼 때 상에 올리는 상어의 등뼈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큰 무덤들은 대구의 달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과 함께, 불로동 지역에도 매우 큰 지역세력이 살았음을 알려주는
증거물이라 할 수 있다.
단산지
나비의 정원, 생태숲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호수가 하늘은 품었다
나비 학습관에는 많은 나비 표본들과 나비에 관한 모든것들이 있고, 나비 생태원에는 나비들이 날아나니고 있어서
아이들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꺼리가 되는것 같다.
경지당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113번지
* 본당은 경주최씨 문중으로 대군사부 대암 최동집의 자 로서 충익위공 제남의 후손이 1939년 건립하여 종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다.
경지당은 방형을 이루고 있는 일곽의 담장 정면 중앙부에 나 있는 일각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앞에 두고 남서향하고 있다.
정면5칸 측면1.5칸 규모의 일자형 건물로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경지당의 구조가 견실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현재도 봉제와 문중의 대사를 논의하기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 수령 : 400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167번지 에 있는 두 그루의 보호수.
마을안에 생립하고 있는 노거수로 주민들의 휴식처 및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
▽ 수령 : 150년
'팔공산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올레 팔공산 5코스 구암마을 가는길 (0) | 2012.04.01 |
---|---|
대구올레 팔공산 2코스, 한실골 가는 길 (0) | 2012.03.27 |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 수태지 계곡길 (0) | 2012.03.21 |
대구올레 팔공산 7코스 폭포골 가는길 (0) | 2011.12.02 |
대구올레 팔공산 1코스 북지장사 가는길 (0) | 2011.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