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풍경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확인된 천등산 봉정사 극락전에 머물던 시간에 ...

에고이스트j 2014. 9. 10. 10:10

 

 

*  혼자 다니는 시간이 무료하지 않은 이유는 가보고싶은 곳을 마음대로 들렸다가 사진도 담으면서

여유로울수 있다는 점이 좋은듯합니다.

추석장을 봐 놓고,  꿈을 꾼듯한 그밤에 보았던 북두칠성이 눈을 감으면 떠오르네요.

어찌나 말고 청명했던지 ...          지금도 생각하면 미소가 번집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천등산 봉정사에 머물던 시간에 ...

 

2014년  9월  5일

 

 

 

 

 

 

 

 

 

봉정사 극락전 국보 제15호

 

 

천등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날린 종이 봉이 이곳에 내려앉아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극락전에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대덕이 창건한후

조선시대까지 여러차례 중수하였다고 한다.

본사에 10동, 동. 서 2개의 암자에 9동등 총 건평 500여평이나 되는 안동에서 제일 큰 고찰이다.

*  사찰 경내에는 1972년 해체보수때 발견된 상량문에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중수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확인된 극락전

 

* 상량문  :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마룻대를 올리는것을 상량이라 하고, 상량하는 것을 축복하는글.

건물이 다 완성된것은  아니지만  보를 올리는 상량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천등산 봉정사 일주문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  내성천을 타고 오르던 그 짙은 안개가 준 선물같은 맑은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대구~ 안동간 국도를 타고 오르내리다보면  '봉정사'라는 이정표하나가 늘 눈에 들어 왔었는데,

오늘은 그 이정표따라 가보는 길입니다.

 

*  입구에서 2천원주고 표를 사면서 봉정사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더니

7분이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명옥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174호

                                                                                     안동시 서후면 태정리

 

이 건물은 퇴계 이황이(1501 ~ 1570)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현종 6년(1665)에 사림들이 건립한 누각형태의 정자이다. 

 

 

 

 

 

 

 

 

 

명옥대를 지나 봉정사 가는길

 

 

 

 

 

 

 

 

봉정사 일주문

 

 

 

 

 

 

 

 

 

 

 

2백년된 소나무 보호수

 

 

 

 

 

 

 

사찰입구의 만세루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대웅전

 

 

 

 

 

 

 

 

 

 

*  사진을 클릭하시면,  엘리자베스여왕이 왔을때   대웅전 정중앙 지붕위의 기와한장을

여왕께서 직접 올리셨다는 푸른색의 기와를 볼수 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그 흔적조차 볼수없네요.

 

 

 

 

 

 

 

 

 

 

 

 

 

 

 

 

극락전앞의 봉정사 삼층석탑

 

 

 

 

 

 

 

 

 

극락전

 

 

 

 

 

 

 

 

 

안정사 석조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44호

                                                                                                              안동시서후면 태장리

 

이 불상은 안동군 월곡면 미질리에서 발굴된 것으로 그 곳에 있던 안정사에 보관되어 있었다.

본래는 연화좌대에 안치된 석불상인데 안정사 주지가 방에 안치하면서 금분을 칠해 원형이 다소 손상되었다.

대좌와 광배는 없어지고 , 그 뒤 안동댐 건설로 안정사가  패사되면서 1973년부터 봉정사에 보관되어있다고 합니다.

 

 

 

 

 

 

 

소각장

 

 

 

 

 

 

 

 

 

 

 

 

 

 

 

 

 

 

 

 

만세루

 

 

 

 

 

 

 

 

 

 

 

 

 

 

 

 

 

봉정사 일주문 기와에 피어있는 와송들 ...

 

추석 연휴 ...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한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