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마비정 벽화마을 위치 :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1365
* 마비정의 유래
ㅡ 옛날 어느 한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가서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가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말이 떨어지자 그 말은 힘을 다하여 재빨리 달려갔으나 화살을 따라잡지 못했다.
이 말은 죽임을 당하였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말을 불쌍히 여겨 마을사람들이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추모하였다 전한다.
예로부터 청도지역, 가창지역 주민들이 한양이나 화원시장을 다닐때 말을 타고 가다 정자에 쉬어가기도 하고,
또한 물맛이 좋아 피로가 쌓인 사람이나 말이 이곳에 물을 마시면 원기를 회복하고 빨리 달렸다 하여
말 馬(마) 날 飛(비) 정자 亭(정) 또는 우물 井(정) 으로 해서 마비정이랍니다.
삼필봉까지의 반쯤 산행도 하고
삼필봉에서 비슬산 둘레길 마비정 벽화마을로 가려고 길을 나선 하루였는데...
새초롬하니 차거운 날씨가 겨울다웠다.
2013년 2월 27일
마을입구
2012년 5월 부터 3개월간 작업하신 마비정 벽화 작가 이재도님의 말씀.
런닝맨들이 다녀갔네요.
옛날 생각
무슨 생각을 하실까?
마비정 쉼터
소 등에 얹어서 물건을 운반할때 쓰는 연장.
길마, 혹은 질메라고도 한답니다
마비정 정자
미비정 우물
'옛것이 있기에 지금의 것이 있다는 온고이지신(溫
마비정 벽화 작가 이재도님의 말씀.
참고로 마비정으로 드나드는 달성2번 버스 시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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