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의 마지막 하루를 뜻하지 않게 앞산 능선을 종주하게 되어 버렸다.
산성산 정상에서 상동교로 내려오는 고산골 끝자락에서,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눈에 뛴 것이 순두부 보쌈집이였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두번째로는 짜지 않다는것,
아무거나 잘 먹지 않는 꽤나 까다로운 아들 녀석이 맛있게 먹으면서 오~! 괜찮다고 연신 행복한 미소가 번진다.
등산을 마치고 포장주문을 해서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다.
순두부 보쌈에 해물 순두부 하나를 시켜, 오늘의 행복중에 먹는 즐거움 하나 추가요~~~
나오면서 두부도 한모사고...
날짜 : 2011년 12월 31일 고산골 끝자락에서......
* 분위기도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는집.
아마도, 여기 보쌈먹을려고 앞산 등산을 다시 한번 더 할것 같은 느낌...
'하루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가족 나드리 (0) | 2012.01.05 |
---|---|
구멍난 구스다운패딩을 꽃으로 수 놓다 (0) | 2012.01.02 |
카메라에 별이 내리다 (0) | 2011.12.15 |
4대강 사업의 달성보! (0) | 2011.12.08 |
아들과 1박2일 김장여행 (0) | 2011.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