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금오산은 해발976m의 평지돌출형으로 산새가 가파르고 기암절벽과 수림이 잘 어울린 산으로, 보물 490호인 마애보살을 비롯한
대혜폭포, 도선굴 등 자연경관이 뻐어나 예로부터 영남팔경으로 꼽혀 시민 물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그들이 남긴 암각이 다수 남아있고
고려 말 충신 야은 길재선생을 기리는 채미정이 산 입구에 자리하여 빛을 더하고 있으며, 금오산성은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산성으로
외침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역사 현장이다.
* 이번주는 월요일 부터 시작이다. 일주일 두번 산행으로, 어느정도 다이어트에 자신이 생겼는지. 이젠 스스로 갈 곳을 챙기고, 날씨도
미리미리 체크하는 모습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 느낌이다. 어찌됐던 감기도 안하고 추위도 덜타고, 살도 빠지니 많이 건강해진 모습이라서
기분은 좋다
*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 산행경로 : 탐방안내센타 - 금호산성 - 도선굴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정상 (현월봉) - 약사암 - 마애보살입상 - 주차장
* 산행일시 : 2011년 12월 19일
* 산행거리 : 약 8k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금오산 정상 현월봉 976m
산행경로 ①길 : 탐방안내센타 - 금호산성 - 도선굴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정상 (현월봉) - 약사암 - 마애보살입상 - 주차장
금오산성
* 이 금오산성은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에 이중으로 축조한 산성이다. 규모는 외성의 길이 약 3.700m,
내성이 약 2.700m이며, 성벽의높이는 지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북분 근방은 약 3m,
험준한 절벽위는 1m 정도이며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대혜폭포
* 해발 400m지점에 위치한 수직 27m 높이의 이 폭포는 대혜폭포 또는 대혜비폭이라 하며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는 별명도 있다. 또한 물이 떨어지는 일대의
움푹패인연못이 있어욕담이라하니 선녀들이 폭포의 물보라가 이는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주변 경관과 옥같이 맑은 물을 탐하여 목욕을 즐겼다고 한다
도선굴
* 이굴은 천연 동굴이며 암벽이 뚫린 큰 구멍이기에 대혈이라고도 했으나 신라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선사가득도했다해서 도선굴이라 한다.
굴내부는 길이 7.2m, 높이 4.5m, 너비 4.8m 정도 된다
금오산 약사암
* 금오산 산정 약사봉 아래 신라시대에 창건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지리산 석불삼구중 일구가 현 법당에
봉안되어 있다. 깍아놓은 듯 가파란 절벽아래 약사암의 모습은 잘 잊혀지지 않을 그런 광경이다.
금오산 마애 보살 입상
* 보물 제 490호로 지정된 입상으로 이 불상은 금오산 정상 북편 아래 자연암석에 조각된 높이 5.5m의
석불 입상이다. 특이하게 자연암벽의 돌출된 부분을 이용하여 좌우를 나누어 조각하였다.
일선지에 의하면 이곳에 보봉사가 있었다고 한다. 얼굴이 비교적 풍만하고
부피감도 있으며, 가는 눈 작은입 등에서 신라 보살상 보다는
다소 진전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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