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눈발이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통영으로 떠났던 터라, 오늘은 이른 아침에 뒷산을 올랐습니다.
오늘은 일이 있어서 산에갈 여유가 없네요. 눈요기라도 할까 싶어서...
연암산에서 팔공산까지 수직으로 거리를 재어보니 약 16km가 나오네요.
활짝 펴고 있는 양쪽 날개에도 하얀 눈들이 소복하게 쌓인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늘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맑은 하늘이라 팔공산의 선명한 모습을 볼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2013년 12월 12일
비로봉 정상의 모습
왠지 모르지만 산은 내게 있어 늘 편안한 느낌입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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