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곡교 다리아래 꽃밭에서 잠시 노닐다가 강정고령보가 생각이나서 패달을 밟았는데, 길이 그렇게 멀다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신랑말대로 자전거길로 따라가면 나온다 하길래... 그래도 갈때는 잘 갔는데 올때는 앉아서 쉬다가 자전거를 끌고 걷다가, 안타던 자전거를
오랫만에 타니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르고, 집에 올라갈때는 허벅지가 천근은 되는 듯이 묵직했었다.
다행히 하루밤 자고나니 많이 풀린듯하다.
& 침산교 아래 자전거길에, 바람결따라 춤을추듯 일렁이는 갈대들이 이뻐서...
* 2012년 10월 16일
▲ 갈대와 내 자전거랑 함께
'하루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곡에 담긴 가을 (0) | 2012.10.25 |
---|---|
대구 문화유산 체화당 (0) | 2012.10.18 |
노곡교 다리 아래 꽃밭에 빠진 사람들! (0) | 2012.10.16 |
학정 청아람에서... (0) | 2012.10.13 |
바위에 박힌 뿔없는 코뿔소 한마리 (0) | 201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