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만에 개방된 팔공산 비로봉 철조망넘어 공군기지까지 ...
57년만에, 팔공산 비로봉 철조망이 개방되었다는데 안가볼수가 없죠?
멀리서 바라보던 공군기지도 이젠 가까이서 담아보았네요.^^
2014년 12월 5일
산행경로 : 탑골 안내소 ㅡ 신림봉 ㅡ 낙타봉 ㅡ 철탑사거리 ㅡ 비로봉 ㅡ 공군기지까지
산행거리 : 약 10km
신림봉
하늘은 맑은데, 능선을 타고 올라와서 얼굴에 부딪히는 칼바람에 볼이 아려옵니다.
동봉 비로봉 갈림길에서
날씨가 너무차서 사람들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동봉가신다던 이분이 철조망을 개방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했더니 ...
누구나 궁금하긴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오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늘 아름다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팔공산 비로봉 정상 해발 1193m
정상에서 내려와 열린 철문으로 들어왔네요.
금지구역에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공군기지옆으로 테크길이 ...
비무장지대에 온듯한 기분으로 걸었답니다.
팔공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분입니다.
마지막 전망대
오늘은 눈이 있어서 더 좋은듯합니다.
테크길 중간쯤 쉼터에는 야생화를 가득하니 심어 놓아서
계절마다 또 다른 볼거리가 될것 같았습니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 같네요.
모두가 궁금하기도 해서 ...
군위쪽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돌아갈때는,
늘 아쉬움이 남는 시간들입니다.
불어오던 칼바람에 배낭에 꽂아둔 물병은 얼음으로 바뀌고
콧물 눈물 다 쏟아 내면서도 땀으로 젖어진 그 시간들이 즐거움으로 남았습니다.
체력관리 잘하시어 늘 건강한 삶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